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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후의 육아, 이렇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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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후의 육아, 이렇게 하면 돼요.


Q. “복직했을 때 직장에서의 부모인 내 환경도 어떨지 모르겠는데, 아이와 떨어지려니 불안하면서 고민이 깊어지네요. 육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부모 혹은 직장인, 그 사이에서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집에서 아이를 키우다가 복직하는 것일 뿐, 직장에 복직하면 이전의 내 모습과 같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나요? 첫 아이를 키우는, 복직 부모라면 아마도 여러 모로 달라지는 주변의 시선과 나의 현실 사이에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부모직장인남편아내 등 여러 역할이 내게 있지만누구나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때다른 역할 역시 의미가 있다고 여깁니다그런데복직하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정리되거나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게 됩니다복직 후에 직장에서의 내 담당업무가 달라지고만나는 사람도 바뀌고동료들은 나를 볼 때 부모가 된 나로 보면서 다르게 대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퇴근하면 가사와 육아가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곳으로의 2차 출근하는 것만 같은 느낌도 듭니다. 자연히 한꺼번에 해내야 하는 역할들이 부담스럽거나 심하게는 도망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A. 감정 도움과 육아 도움이 함께 필요해요.

육아는 혼자하면 전쟁이 됩니다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감당해야 하는 에너지 차원의 세계입니다더욱이 자기 일을 가진 부모라면자기와 아이가 함께 살아야 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만큼 도움을 받는 것은 필수입니다.

복직하는 부모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아이 맡길 곳이 없다‘입니다. 직장인의 평균적인 육아휴직기간이 7-12개월임을 감안하면, 아이가 돌 전후이므로 안정적으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보육환경이 중요합니다. 아이일수록 양육자가 자주 변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린이집이나 친척 등 양육 도우미를 우선 찾아보세요. 엄마가 복직하기 전에, 지정한 양육자와 아이가 만나면서 서로 얼굴을 익히고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주 만나보고, 복직 이후 변화되는 부모의 환경과 아이 보육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을지 의견도 나누고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요.

또한 아이와 부모가 늘 함께 하다가 떨어질 때,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이야기하고, 부모는 ‘조금씩 떨어져 있게 되어도, 마음은 늘 함께 하는 거야.’ 미리 이야기해주고, 스스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준비해 주세요. 부모가 걱정되는 마음을 서로 나누는 것 역시 필요하겠지요. 함께 이런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마음을 이해받는 것만으로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A. 아이도 나도, 천천히 자라납니다.

아이가 내게 온 그 순간우리는 깊은 연결감을 가집니다그러나 아이도 나도 각자 성장할 몫이 있고그것이 순조로울 때 우리는 함께 행복하게 됩니다그런데, 부모가 되면 아이에 대해 원하는 것이 많아지고,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아지면서 조급해집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기어다니고 걷고 뛰기까지 시간이 걸리듯이, 나도 초보 부모가 되어 부모 역할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 속에, 변화는 작은 동력이 됩니다. 부모와 늘 함께 지낼 수도 있지만부모가 직장에 다니면서 떨어져 지내는 것도 우리의 현실입니다다만 헤어졌다 만나는 이 시간을 좀 더 사랑 표현을 많이 하고 기쁘게 안아줄 수 있다면이 변화는 성장의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Adviser_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여영주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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