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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왜?왜" 현명하게 답하기 조회:80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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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왜?왜" 현명하게 답하기
 아이는 6세 아이이입니다. “엄마 하늘은 왜 파래요?”“귀신은 어디에 살아요?”등 “왜?왜?” 끊임없이 질문을 해요. 처음에는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해 주었는데 너무 많이 자주 물어보니 조금씩 귀찮아 지기도 하고 어떻게 대답을 해 줘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이 생겨요. 부모가 현명하게 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아이는 질문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요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 사람들, 사소한것부터 상상의 세계까지 관심을 갖는 시기입니다. 이것은 인지가 발달하면서 인과관계, 추론능력, 논리적 사고능력이 발달되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기 때문에 끊임 없이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하지 마세요. 아이가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때로는 똑같은 질문을 여러 번 물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부모님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상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때 부모님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 하거나 “왜 똑같은것을 물어보니?” “잠깐만.. 조금만.. 있다가” 라고 미루는 등 무관심해하는 눈치가 보이면 아이는 자신이 알고 싶어 하는 욕구를 억제하게 됩니다. 아이는 자신의 질문을 주의 깊게 들어주고 답해주는 부모님의 태도에서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되고 대화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호기심을 보일때 빠르고 정확하게 대답하는 부모님의 아이는 정서적 안정감 뿐만 아니라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부모님의 지혜로운 한 마디가 아이의 생각을 넓고 깊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현명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화법 1. 아이의 질문을 존중해주세요 “oo이가 그게 궁금하구나~” 라고 대답하며 아이의 질문의도를 파악하고 수용해 준다면 아이의 호기심과 사고능력이 증가하고 부모님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2. 즉각적으로 대답하고 모르는것은 함께 찾아요 아이는 오랜 시간 기억할 수 있는 집중력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질문에 대해 바로 답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슨 질문을 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아이는 질문 하고 싶어 하는 의욕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당장 명쾌한 답을 해 주지 못하거나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때는 “엄마,아빠도 잘 모르겠네. 우리 같이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볼까?”하면서 아이와 함께 답을 찾아보도록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는 문제해결능력을 익히게 되고 부모님과 함께 배운다는 사실로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3. 반복되는 질문을 놓치지 마세요 아이가 말꼬리를 물고 계속 질문을 하거나 똑같은 질문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왜 또 물어보니?”“아까 말 해줬잖아” 라고 무안을 주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러게 엄마아빠도 궁금하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고 다시 되 물어주면서 아이가 거부당했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4. 나이에 따라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만4세쯤이 되면 아이들은 사회적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하는 시기로 인간관계의 유추가 가능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현실과 가상을 구별할 수 있게 되고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생기는 사회성이 길러집니다. 따라서 타인에게 주목받고 격려 받고 싶어 하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책을 보여주면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거나,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dviser_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장미연 심리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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