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조회:74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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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아이들도 성인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스트레스의 정도는 아이들마다 다르게 표현됩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평소와 다른 독특한 행동들을 보인다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야 합니다. 다음의 몇 가지 행동징후들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수면패턴의 변화(잠잘 때 자주 깨거나 잠이 덜깬 상태에서 보이는 짜증이나 칭얼거림) 감정의 변화(평상시보다 더 자주 칭얼거리고 짜증내거나 또는 사소한 일에도 울음을 터트리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화가 났다는 것을 표출하는 행위들) 자주 배가 아프다고 호소함 손가락 빨기, 손톱 물어뜯기 등의 반복적인 행위가 나타남. 배변에 대한 거부감 스트레스의 원인 ◎ 새로운 변화: 환경의 변화 또는 가족구성원의 변화 환경의 변화는 아이에게도 불안감을 동반합니다. 이시기 아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반응은 분리불안입니다. 부모와 떨어져서 어린집이에 등원하는 일은 많은 아이들에게 불안을 가져오고 용기를 내야하는 활동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 형제자매의 탄생과 같은 가족구성원의 변화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생존을 책임져주던 부모의 사랑을 새로운 가족과 나눠야하는 일은 위기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예상치 못한 일상의 변화 이 시기 아이는 규칙적인 일정을 통해서 일상을 배워갑니다. 반복적인 일상은 미리 이후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되어줍니다. 그런데, 매일 바뀌는 일정이나 아이가 소화할 수 없는 너무 많은 활동시간은 스트레스로 작요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의 해소 아이는 이 불편한 감정의 정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합니다. 다만, 평상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불편하고 불쾌할 수 감정들을 짜증이나 울음, 투정과 같은 형태로 표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로는 아이가 경험하는 감정이 불편함을 넘어서 불안이나 두려움과 같은 형태라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반복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들이 나타날 때에는 아이의 마음을 차분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에게 감정신호등이라는 개념을 알려주세요. “빨간불이 들어오면 행동을 멈추고 초록불일 때 서로 이야기를 해보자.”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려서 과격하거나 지나친 행동을 멈출 수 있도록 평상시에 안내해주세요.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행동의 표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하면 아이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아이의 스트레스 반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평정심입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도 심호흡과 같은 방식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 감정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를 부모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하는 일을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나 통제로 인한 분노로 인한 것인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인한 불안과 같은 감정인지를 알아야합니다. 감정을 부모가 알아야 아이에게도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다양해서 아이도 부모가 알려줄 때 감정의 정체를 정확히 알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문제행동에만 초점을 두게 되면 부정적인 행동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으로만 상호작용이 발생됩니다. 이렇게 되면 부모도 아이가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 감정을 공감해주고 표현하도록 격려하기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를 알았다면 감정에 대해서 공감해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아침마다 어린이집 앞에서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울음을 보인다면, 분리불안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부모의 진심어린 공감은 부정적인 감정을 부정적인 행동으로 표출하지 않고도 감정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입니다. 아이의 삶의 모든 순간에 부모가 개입하여서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스트레스를 공감 받는 경험을 통해서 아이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어떻게 건강한 방식으로 줄일 수 있는지를 배워갑니다. ◎ 스트레스를 유발한 감정에 대한 대안책을 알려주기 앞서 설명한 아침시간 엄마와의 분리불안으로 인한 감정을 공감해주었다면 다음으로 예정대로 일과를 마친 후에 우리는 다시 만나서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세요. 아이의 일시적인 반응에 압도되어서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기존의 일과대로 진행되어도 아이가 원하는 활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가끔 아이들은 원하는 놀이를 멈추고 식사, 잠자기 준비를 하는 것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예정된 일정에 대해서 미리 안내를 해서 놀이를 마쳐야한다는 것에 대해서 안내해주세요. 평상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TV나 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주세요. -저녁식사 전후에 아이와 함께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시간을 가져주세요. -아이의 놀이시간은 넉넉하게 허용해주세요. 아이의 시계는 어른과는 다릅니다. 놀이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에 충분히 허용해주세요. -아이는 가정의 활동을 돕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서툴더라도 격려해주면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허용범위를 알려주세요. “아직 어려서 안돼. 위험해.”라고 금지하기 보다는 옆에서 작은 도움을 주면서 해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경험들은 모두 아이에게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경험이 됩니다. -잠들기 전에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포옹해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세요. -이시기의 아이는 모든 면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합니다. 어제는 하지 못했던 동요를 부르거나 새로운 말들로 부모를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신체적인 면에서도 더 안정적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제와 다른 아이의 모습에 대해서 피드백해주시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Adviser_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서은영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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