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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잘 살아온 나를 칭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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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문가의 심리정보 전문가 이야기 " 
올 한해도 잘 살아온 나를 칭찬하기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때면, 우리는 ‘올 한 해 동안 난 무엇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함께 찾아옵니다. 더욱이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사건으로 일도 관계도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올 한해도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우리에게는 묵묵히 충실하게 살아온 나에게 감사를 보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일을 새로 계획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한해의 마무리를 성과물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를 성취하지 못했더라도 우리는 모두 그 과정에서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제, 그렇게 묵묵히 걸어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나를 칭찬해주는 것이 한해를 떠나보면서 해야 하는 진정한 마무리입니다.


2.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
기억에 남는 일들을 떠올려보세요. 그저 이 순간 머리를 스치면서 떠오르는 일들이면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다양한 감정과 사건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나의 이야기를 스스로 말하고, 들으면서 나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일들을 종이에 하나둘 적어보세요. 행복했던 일들일 수도 있고, 실망했던 일들일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적었다는 생각이 들면 멈추고 써내려간 목록을 천천히 살펴보세요. 누군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일 수도 있고, 나 혼자만의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그 목록 옆에 누군가와 함께 했다면 누구였는지, 그 일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그들에게 느끼는 감정을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 나에게 감동과 행복한 시간들을 선물해 주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편지나 메시지를 전달해보세요. 당신이 나누는 감사의 행동으로 누군가도 사랑받고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혼자만의 시간이었다면 그 일이 가지는 의미나 그 시간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감정, 또는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써내려가 보세요.

 ▶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한 감정을 경험했던 일들은 분명, 무언가에 대해 깊은 애정과 노력이 깃들여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무엇이 이토록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나요? 멋지게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 나에게 감사와 칭찬의 마음을 가져보세요.

 ▶ 실망이나 후회들의 감정을 느꼈던 일들도 있을 겁니다. 불편한 감정들은 날려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때론, 스스로 바보처럼 느껴졌던 순간들도 어쩌면 그 상황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가끔, 우리들은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기준이라는 틀에 나를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진짜 내 마음을 숨기기도 합니다. 상처받았던 일이나 말들 속에서 창피하거나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잘 이겨난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내 등을 따듯한 손길로 쓰다듬어주듯이 위로와 위안을 건네주세요.


 

3. 나를 더 칭찬하기하고 사랑하기

Q1. 주변에서 내가 자주 듣는 칭찬의 말들은 무엇인가요?
Q1-1. 어떤 일을 하면서 듣게 된 말들인가요? 
Q1-2. 나에게 Q1-1의 답변의 행동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내가 가진 좋은 점들은 무엇이었나요?

Q2.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칭찬의 말들은 무엇인가요?
Q2-1. Q2의 말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에 응답을 하셨다면, 당신은 올 한해도 충분히 잘 살아왔습니다. 
당신은 이미 삶에 대한 기대(Q2-1)를 품고 내 안에 있는 좋은 것(Q1-2에 응답한 내용들)들을 지니고 잘 지내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올해도 하루하루 잘 살아온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Adviser_허그맘 허그인 노원센터 서은영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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