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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나만 그대로인 것 같아서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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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문가의 심리정보 전문가 Q&A 청소년 및 성인" 
Q.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나만 그대로인 것 같아서 불안해요!

계절은 끊임없이 바뀌고 한 살 두 살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주변을 돌아보면 다들 성공한 얘기만 들려요. 그럴때마다 자꾸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우울해져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져요.
 
타인과의 비교는 종종 우리 자신의 자존감과 기분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자신을 부정적으로 느낄 수 있고 무기력하거나 불안한 감정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인간이기에 당연한 감정일 수 있으나 항상 이런 기분에 압도되어 일상의 기능이 저하된다면 분명 도움을 받으셔야겠지요.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나타나는 부정적 정서를 다루기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릴게요.
 



※여기서 하나!
타인과 비교할 때 드는 부정적 감정은 다양할 수 있지만 주로 아래와 같은 감정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족함과 자책감: 다른 사람들은 뭘 해도 다 잘하고 성공하는 것 같은데 나는 항상 부족하고 못 할 거 같아 불안해하면서 “나는 못 해!” 라고 되뇌이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자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 부정적 자아상과 자신감 저하: 타인의 성공이나 성장을 보면서 자신을 상대적으로 더 낮추며 자신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평가절하하며 자신감 저하로 인한 자기비난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불안과 무력감: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무력감으로 ‘나는 뭘 해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생각으로 피로와 무기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인의 성과를 보면 시기와 질투하는 감정이 들 수 있으나 불안한 경쟁심으로 시도조차 못하여 무력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둘!
 

비교도 습관이다!
습관적으로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의 부적절감을 느끼면서) 우울, 무기력에 항상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남들과의 비교로 열등감에 빠지는 것이 습관이라면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쳐야 된다. 타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건강하게 집중하면서 비교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자
 
 
첫 번째, 긍정적 자기 개발: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보세요. 그동안은 남들의 좋은 면만 찾았으니 이제는 자신의 강점, 자원 등을 찾아 자신의 역량을 펼쳐보세요. 이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서 타인과 비교할 때 무기력해지는지 파악하고 그 이유까지 탐색해 본다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소셜 미디어 사용 제한: 소셜 미디어는 다른 사람들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왜곡된 비교 대상을 피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거나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대신, 자신을 격려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 교류하세요.
 
세 번째, 자기돌봄: 자신을 돌보고 존중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충분한 휴식, 올바른 식단, 운동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모든 사람은 실패와 실수를 겪습니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무력감을 느낄 때 자신의 실패와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바라보며 자기돌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적 비교는 부정적 정서만을 낳지만 건강한 비교는 나를 성장시키며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에 당연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노력하는거지요. 이 과정에서 절대 자기비난은 멈추시고 노력하는 ‘나’를 칭찬해주세요.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있는 ‘나’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Adviser_허그맘 허그인 노원센터 정영주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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