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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센터] (27) 아동상담 1회차 후기 입니다. <작성자:어머님>

허그맘허그인해운대 2021.11.19 조회:3164





나는 현재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있을까?

 

화내지 않고 감정조절이 왜 안될까?

 

육아의 중심이 아이인데

 

커갈수록 아이게 왜 화를 낼까?

 

4세까지만 해도 온순하고

 

하자면 하자는대로 시키면 시키는대로

 

곧잘 따라와주던 아이가

 

점점 더 자아확립이 되고 고집도 생기고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저도 변했더라고요.

 

커가면서 부모의 역할은 물론

 

유년기시절 기억하게 될 '진짜 내 부모의 모습'을

 

생각해보니 정말 아니다싶은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이여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을

 

풀어주는 허그맘허그인을 방문했어요. 

 

아직 6세아들이지만 그동안의 

 

제 육아방식과 양육태도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필요성을 제가 스스로 나름

 

진단했기때문에 고민없이 허그맘허그인을 두드렸고요

 

 

특히 저의 이런 독박육아나

 

스트레스 화병 등등 성인상담 에도

 

정신과치료와 다르게 건강하게

 

천천히 변화할수 있게 도와주는 코칭덕분에

 

저처럼 아이 정서적문제나

 

아동심리 육아고충으로 자책감

 

크게 느끼시는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엄마들이라면 고민해보셔서 잘 아실것같아요.

 

50분의 편안한 대화와 상담

 

반성적 사고와 잠재적 변화를 위한 시작 위로

 

희망반에서 본격적으로 원장님 진단후

 

상담이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을 가감없이

 

솔직히 전달드렸고

 

좀 부끄럽고 창피해도

 

냉정한 비판과 질책도

 

받을 각오로  허그맘허그인을 다시

 

방문했기에 다 털어놓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원장님은

 

제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시고 전부

 

메모하시면서 분석해주셨어요.

 

염려했던 부분도 역시나가 역시나...

 

어쨋든 유년시절과 엄마로 부터 받은

 

상처와 장녀의 책임감으로 

 

내 부모로 부터 받은 세대를 끊어내는

 

세대단절이 절실했고

 

저 역시 화내는 엄마가

 

늘 원망스럽고 왜 매일 퉁명스러운지

 

속상했었는데 내가 부모가 되니

 

엄마와 똑같은 삶을 살더라고요.

 

이래서 세대단절!! 세대단절!!

 

물리적 케어는 안정적이나

 

정서적 케어는 0점 수준도 인정

 

그렇지만 내 육아를 통찰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컨트롤하면서

 

제 행동도 교정을 할 필요성을

 

꺠닫게 해주셨어요.



 

저는 부정적 에피소드가 참 많은

 

엄마면서 적절한 반응을 하지못하고

 

해야함을 알고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

 

스스로에게 큰 단점이자 불만이고

 

아이에게 굉장히 자책하는 부분인데요

 

이러한 감정적 대응을 연습하고 

 

정서적 케어를 부부와의 관계속에서

 

찾아서 서로가 함께 육아와 양육의 꽃을

 

피울수 있도록 1차적인 솔루션을 주셨습니다.

 

아이에게 참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

 

육아와 훈육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랑받고 크는 아이만큼

 

자존감이든 자아든 건강하고

 

든든한 지지역할의 부모만큼

 

좋은 부모는 또 없겠죠.

 

처음이라 서툴고 불안하고 

 

늘 실수하며 화내며

 

이대로 괜찮을까 마음 졸이며

 

과연 어떻게 나도어른답고

 

어른엄마처럼 행동할수 있을까싶었는데

 

엄마처럼 편안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시며 

 

조언과 코칭 티칭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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