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아이입니다.
어려서도 다른 아이들보다 독특하다는 생각을 종종 했지만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문제 행동을 보이는것 같아 걱정스러워 이렇게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문제 행동은

  첫번째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종종 몇시간씩 그냥 앉아 있을때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어려서 학습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이런 행동이 지속적으로 갈 경우 학습에도 큰 지장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레고를 조립할때는 집중력이 엄청 강한편입니다. 

 두번째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거나 야단을 치면 화가 나서 주먹을 불끈 쥐는 행동을 보이며 고치려 하지 않고 고집을 피우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틀린문제를 다시 풀어보자고 하면 하기 싫을때는 절대로 하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피우며 안한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여러번 이야기 해도 듣지 않고 본인의 뜻대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간혹 집에서도 그런 행동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죄송하다고 하면서 다가 오지만 학교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는것 같습니다. 혹시 마음속에 어떤 분노가 있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이런일이 늘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기분에 따라 간혹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이런 행동이 좋아질까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