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딸이 너무 산만해서 문의 드립니다.

가르쳐본 사람들은 애가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제가 봐도 한번 가르쳐주면 덤병거려 실수 하지 않는 이상은 잘틀리지 않고 이해하는 능력도 좋은 것같습니다.

근데 애가 너무 산만합니다. TV를 보거나 하면 아무것도 못듣고 공부를 하다가도 식구끼리하는 말에도 귀를 열어놓고 있다가 튀어나와 자기의견을 말하곤 합니다.

물건도 자주 잃어버리고 학원이나 학교에 두고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는 TV나 컴퓨터를 하고 있을때말고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조금만 가만히 있으면 심심하다고 말하곤합니다.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배우는 것 좋아하고 그만두려고는 하지 않지만 대충하는 경향이 있어 열심히 하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조금있으면 2학년에 올라가는데 걱정입니다.

어릴때 돌까지 할머니께서 키우셨는데 할머니가 농사일로 바쁘시고 낯가림이 없어서 이웃집 여기저기 맡기셨고 제가 그런게 마음에 걸려 데리고 나와 돌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습니다.

처음엔 그냥 여자아이치고 좀 별나다 생각했는데 5살인 동생보다 집중력이 못한거 같은 생각이 들곤합니다.

치료를 해야할지?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맞벌이라 토요일밖에 시간이 안되는데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