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알아보다 오게되었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씁니다.
물론 전문의를 찾아가 자세한 상담을해야하는데 여건상 이렇게 질문먼저 드려봅니다.
4살남아 입니다. 현재 집사람은 중국인(한족)입니다. 중국현지에서 연예결혼하고 한국에서 애를 낳았지만 계속 중국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올1월에 한국에 오게되었는데요 물론 그전에는 중국어밖에 못했습니다. 언어 습득능력이 굉장히 빨랐었는데
갑자기 1월부터 한국에서 유치원다니며 한국말을 써야하는데 걱정을 많이했었습니다. 다행이 지금 7개월밖에 안됐는데
의사소통이 다될만큼 또 빠른 언어습득능력을 보여주는데요...(물론 중국어는 또 다 까먹었는지 아예 모르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환경이 바뀐탓이지 스트레쓰를 받는지 아이가 평소에는 잘놀고 애교도 많고 하는데
자기가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를 못하거나 얻지못하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자꾸 밉다그럽니다.가끔 침도뱉고요.
저희한테만 그런줄 알았는데 유치원에서도 자주그런다고하네요... adhd인가 걱정도 되는데 수업시간에 집중하거나 교육시간에 집중같은거는 잘한다고하네요.. 이게 그냥 미운4살때 좀 극성스러운 애들인편인지..아니면 치료가 필요한건지... 힘드네요
아이엄마도 한국말은하는데 잘은못하고 성격이 불같아서 자꾸 소리지르고 야단을 자주칩니다..물론 엄마도 스트레쓰가
있겠죠...
또 조만간 중국으로 들어가서 살꺼같은데 자주 환경이바뀌어서 문제가 커지지 않을까 걱정도됩니다..
아이의문제는 전부다 부모의문제인데...현재 집사람이 한국생활하면 스트레쓰를 엄청나게 받고있습니다.
상담을받으면 보험등 아이한테 불이익이 있을꺼라고 자꾸그러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