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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아빠와 따로 사는데 아이와의 유대관계?

노** 2012.08.19 답변완료

이혼을 해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5살이 된 지금까지 엄마인 제가 혼자 키워왔습니다.

점점 크면서 혹시 아빠의 빈자리가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아빠와 아예 연락을 끊고 사는 것보다

그래도 가끔씩 보기라도 하면 나중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가족 얘기가 오고 갈때 친구들이 

주말에 아빠랑 놀이동산을 갔다 왔는데 이랬네 저랬네 하면서 아빠 이야기를 꺼낼때  우리 아이도

아빠와의 추억이 있으면 그런 이야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덜 위축이 될까싶어  솔직히 사이가 너무

안 좋은상태에서 헤어졌기에 엄마인 저는 연락을 하고 싶지 않지만 아이때문에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와 아빠와의 만남이 주기적이지가 않고 몇개월에 한번씩 어쩌다 한번씩 보는 꼴입니다.

아빠에게  주말에 1번씩 아니면 2주에 한번씩,  정 안되면 한달에 1번이라도 주기적으로 보기를 원했지만

그럴수 있는 인간이 아니기에...   몇번에 말씨름을 하다 포기했습니다.

잊을만 하면 보고 잊을만 하면 보고 혹시 이러한 만남의 관계가 오히려 아이에게 혼란을 주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왜 우리는 아빠와 따로 사냐는 질문은 없었습니다.  아이가 조금더 크면 의문을 갖겠죠?

어릴때부터 같이 산게 아니고 밖에서 가끔씩 보고 자랐기에 아이는 지금 그게 당연하다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개월에 한번씩 보는 만남을 계속 유지를 하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됩니다.

(참고로 단둘이 사는 건 아니고 친정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저와 아이 이렇게 5식구가 삽니다. 이러한 것도 혹시 
 
 제 질문에 대한 답변에 참고가 될까싶어서요~)
답변 [답변날짜 : 2012-08-22 17:23:36]

안녕하세요 허그맘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든 부모에게 있지만 그 길을 가기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특히 노진희님의 경우는 참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 같군요. 그래도 아이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고맙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일단 아이가 아빠의 존재를 알기전에 두분이 각자의 길을 선택하셨고 아이의 환경에서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줄 분들이 주위에 있다는건 정말 감사할 일인것 같습니다.   

우선  아버지와의 만남은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고 아빠 엄마 모두에게 스스로가 소중하고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되도록이면 규칙적으로 이어가는것이 좋겠으나....그럴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아버지가 아이에게 일 이주 전이라도 전화를 해서 약속을 하고 또 약속한것은 꼭 지킬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게 이혼가정의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빠엄마의 사정이나, 지금의 가족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더욱 혼란 스러울 것입니다. 조금씩이라도 아이에게 이해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이혼가정에 대한 동화책도 있으니 책의 도움을 받아 아이의 시선과 아이의 언어로 설명해주고 이해 시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혼자서는 노력해도 힘든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어려우실때 언제든지 내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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