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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린이집 가기 싫어요~

이** 2012.07.09 답변완료

5세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직장맘이고 오후1시30분경출근하고 10시넘어 퇴근합니다. 주중에 하루정도 쉬는날도 있구요
딸아이 아래 2살난 남동생이있구요,,
평소에 넘 말도 잘하고,사촌언니들과 놀이도 잘하며 책읽기도 즐기는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딸아이가 최근들어 어린이집에 가기싫다고 자꾸얘기합니다
자기전에 내일은 얼집가는날이냐,안가는 날이냐 물으며  꼭 체크하구요,
아침에(보통오전10시30분경 데려다줍니다) 얼집앞에서 안들어가겠다구 실갱일한참하다가 들어가요
오늘 아침엔 십분이상 실갱일 하더니 눈까지 빨개져 거의울듯하더라구요 ㅜㅜ
문제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몇가지  생각해 봤는데요,,
얼집샘과 상담도 해봤는데-선생님은 얼집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등원후엔 너무잘논답니다.
                                          오히려 친구들을 리드해서 놀이를 한다구 해요
               -> 제생각엔 얼집샘은 믿을만한분이고  관계엔 문제가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얼집환경이 여러아이들이 지내기에 좀 비좁은 감이 있구요
                      수준이 아이에게 시시한게 아닐까 생각되요,,
              -> 지금이라도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요....? 고민중입니다,,
제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조절하지 못하고 터뜨려야 직성이 풀립니다
                  물론 아이에겐 좋은엄마가 되기위해 많이 자제를 하는 편이지만요,,
                  가끔 말을 심하게 안들을때 소리치고 때린적이 몇번있었어요(앞으론 절대로 때리지않을겁니다,많이 후회했고반성했어요)
                  훈육하고 마지막은 사랑으로 안아주긴 했지만,  체벌자체가 아이에게 상처로 남았을수도 있을것같습니다.
                  그래서 정서적으로 불편한것을 얼집가기싫은것으로 표현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아이는 얼집끝나고 하원시에 엄마가 데리러오라고 거의 매일 얘기해요
엄마대신 이모가 오후4시경 하원시키고 아빠가 퇴근하는저녁8시까지 저희집에서 사촌언니,이모,남동생이랑 지내는게 일상이거든요
저는 데리러갈수 없는 이유를 거의 매일 설명해주고 주중에쉬는날 데리러갈수있는날을 미리 알려줘요
데리러갈수 있는 날은 다른날보다 기분좋게 얼집에 등원하는 딸이에요
선생님, 뭐가 문제일까요...?
아침마다 너무 속상하고 아이가 안타깝습니다

답변 [답변날짜 : 2012-07-11 15:33:06]

안녕하세요 허그맘입니다.

아침에 어린이집 보낼때 마다 어머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많이 속상하시죠...?

어머니의 글을 읽어본 정황을 살펴보면 현재 우리 아이는 어머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 나이지요..

당연히 엄마에게 칭얼대고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싶겠지요.

지금 어머니가 말씀해주신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엄마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만이 그려지네요..

하지만 어머니 직업상 아이와 함께하시는 시간이 적기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보상을 해주셔야하는데요..

어머니가 쉬시는 평일에는 반드시 아이와 함께해주시고 평소의 아이의 생각을 많이 읽어주세요..

어머니의 상황을 이해시키는 설명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가 속상한 마음을 어머니가 알아주는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불편한마음, 그리운 마음, 속상한마음 등등 우리 아이가 어머니에게 느낄 수 있는 생각을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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