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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적응을 못하는 아이. 조* 2012.06.27 답변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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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6살이고 여자아이입니다. 올 해부터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유치원에서 아이가 계속 울기만 한다네요 여름 캠프에 갔을 때도, 밤 새 울어서 선생님들이 밤에 연락이 올 정도였어요. 요즘에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우는데.. 왜 그런 걸까요? 유치원을 옮겨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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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날짜 : 2012-06-27 19:31:46] 안녕하세요 허그맘입니다. 어머님이 걱정이 충분히 되실만한 부분입니다. 6살 정도의 아이는 내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나, 화를 말로 표현해낼 수 있는 어른과는 달리 행동으로 표출하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유치원에서 적응을 못하거나, 유치원 등교를 거부하는 행동은 분명 원인이 있기 때문에 한번 더 깊게 생각해보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들은 보통 너무나도 엄마와의 시간이 많았고 과잉애정을 받아온 아이였기 때문에 갑자기 엄마와 분리가 되는 순간을 무서워하고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불안감과 분리에 대한 무서움을 유치원에 가기싫다고 거부하는 행동 혹은 우는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유치원 내에서 아이들 아니면, 선생님과의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구요. 아이가 평소에는 잘 울지 않는데, 유독 유치원에 간 후로 행동이 달라졌다면 심층상담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이들의 행동변화는 원인이 있습니다. 보통 대화를 통해서 아이가 어떤 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하는지 알 수 있으나 6살이면 아무래도 말로 완전하게 표현해 내진 못합니다. 그림을 그려서 해석한다거나 다른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전문가 선생님을 만나, 좋아진 아이들이 많으니 , 너무 걱정마시고 언제든지 허그맘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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