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허그맘허그인

로그인을 해주세요.

허그맘몰 허그유

언어선택

전체메뉴

미디어

언론보도

욕설, 학대, 죽는연기..아역배우 연예인심리상담 급증해

  조회:4341

욕설, 학대, 죽는연기..아역배우 연예인심리상담 급증해



아역배우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영화,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과거 ‘아역배우’ 하면 작품 속 귀여운 감초역할을 하는 모습을 많이 떠오르고 있지만 최근에는 아역배우들이 당당히 ‘원톱’ 주연을 꿰차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소재나 시나리오 상에서 아이들의 경우 학대, 욕설, 죽는 연기 등을 접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된다. 이 과정 속에서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 학대를 경험하기도 하고 심리적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얼마 전 종영된 tvn드라마 ‘마더’ 역시 학대받는 아이 허율이 주인공으로 제작발표회 당시 엄마 역할로 출연한 배우 이보영은 “허율이 학대 받는 장면 촬영 후에는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또 '연기와 너는 분리되는 거'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시나리오 혹은 배역특성상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상황들을 아이가 접하게 되면서 작품을 통해서 상처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하지만 최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1조(청소년의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 ① 대중문화예술사업자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그 대중문화예술인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 학습권, 인격권, 수면권, 휴식권, 자유선택권 등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는 조치를 계약에 포함하여야 한다‘ 등이 강조되면서 영화나 드라마현장에서 선정적을 내용을 다룰 경우 촬영현장에 심리상담 전문가를 배치하는 경우가 증가 하고 있다.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권윤정 대표원장은 “아직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의 경우 촬영현장에서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실제라고 믿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촬영 후 심리상담을 통해서 ‘연기와 너는 분리되는 거'라고 이야기 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현장에서도 아역배우들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역배우들의 학습권까지 보장하는 미국 등에 비해서는 우리나라의 제도적 수준은 미비하다. 외국에서는 노동시간 준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를 빠진 날짜만큼 수업을 보충 받을 수 있게 가정교사를 배치하는 것까지 계약서 안에 포함되지만 국내에서는 아역배우들을 위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권윤정 원장은 “영화나 드라마의 흐름상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다면 현장 촬영 전 사전에 심리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아이와의 라포 형성 후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와 라포형성 후 진행되는 현장상담은 아이가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을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동시에 “어린 아역배우가 감당하기 힘든 소재의 배역이라면 성인 배우가 해당 역할을 맡는 경우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이는 아역배우 보호뿐만 아니라 시청자 그리고 관객입장에서도 고민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아역배우들을 위한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을 위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출처 : 뉴스렙(http://www.newsrep.co.kr)

빠른 비용 문의

부부학교
가까운 센터로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