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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11개월 아기의 정서발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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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11개월 아기의 정서발달단계





"부모님이 생각할 때 신체, 인지, 정서 중 우리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전 정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혼자서 살 수가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 혼자는 살 수 없는 존재이죠. 그렇다면 타인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게 바로 정서입니다. 

그럼 정서란 무엇일까요? 정서의 의미는 사람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입니다. 정서는 1차 정서와 2차 정서로 나뉘게 되는데 1차 정서는 기쁨, 분노, 공포, 두려움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기본 정서입니다. 2차 정서는 호기심, 질투, 당황함, 수치심, 자부심 등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자신의 행동을 평가할 수 있을 때 나타나는 정서로 자의식 정서 혹은 복합정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기쁨과 슬픔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럼 아기들이 느끼는 정서별로 나눠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기쁨이란 미소웃음으로 표현되는 긍정적인 정서를 이야기합니다. 생후3~4개월경에는 친숙한 사람에게 더 자주 소리 내어 웃는 행동도 합니다. 6개월 이후에는 친숙한 사람과 ‘까꿍놀이’ 같은 시각적 자극이나 사회적 자극에 더 잘 웃게 됩니다. 1세가 가까워 지면 어떤 일을 예측하거나 사소한 행동에도 잘 웃게 되고 의도적인 미소를 짓고, 놀다가 흥미로운 장난감을 들어보이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려고 합니다. 

다음은 분노입니다분노는 불쾌한 정서로 아기는 출생 직후부터 배고픔추위아픔자극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경우 분노를 표현합니다. 처음에는 울음으로 표현을 하고, 4~5개월 경에는 성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고, 1세경에는 발을 구르거나 차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2세경에는 “싫어” “안 해”라고 말을 하면서 밀치는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기들의 욕구가 좌절되어 분노 상태가 지속되면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영아가 분노를 느끼면 관심을 가져주고 좌절을 지나치게 자주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분노의 떼쓰기가 관심 끌기나 욕구충족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문제 해결의 도구로 학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공포입니다공포는 신체적심리적 위험에 대한 반응으로 무서움이나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출생 초기에는 양육자의 보호를 받아 공포를 유발하는 자극물이 주변에 별로 없어요. 하지만 6개월경 아기는 양육자와 애착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낯가림을 하게 됩니다. 낯가림은 보통 6~7개월경에 시작하여 9~10개월에 절정을 이루며, 15개월 이후 점차 감소하여 2~3세경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기의 기질, 애착정도, 낯선 사람에 대한 과거 경험, 양육된 환경과 문화에 따하 개인차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정서인 기쁨, 분노, 공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정서에는 긍정적인 정서와 부정적인 정서가 함께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부정적인 정서가 나타났을 때입니다. 인 정서가 나타나면 빨리 없애거나 그것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그렇지 않습니다부정적인 정서도 적당하게 나타나 표현이 되어야해요그래야 아기가 정서를 조절할 수 있고그 정서 조절을 하는 방법을 통하여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답니다그러니 아기가 표현하는 부정적인 정서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용해주세요~ 그래야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기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Adviser_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허유리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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