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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고 힘듭니다. 제가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요

kjs** 2016.04.19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저는 안산에 살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와 결혼한 후 아이를 바로 가졌습니다. 
그런데 첫아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울면 너무 심하게 울곤 합니다. 태어났을 때 아기였을 땐
그렇게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1년 2년 지나면서 아이가 뭔가 불만이 있거나 원하는 것을 못얻었을 때
심하게 울어댑니다. 한번 울면 1시간도 우는데요. 저와 아내는 아이가 원하는걸 모르니 계속 시달리고 특히
아내같은 경우가 심합니다.
아이우는 소리에 심하게 격하게 반응하는데요. 아이를 들고 심하게 흔들고 대체 뭘 원하냐고 크게 물어보고 소리치고
나중엔 안좋은 소리(욕..)까지 아이에게 합니다. 화가 나서 주변에 물건을 마구 던지고 심지어는 자기 자해 (머리를 때리는 등)를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받은 스트레스 때문인지 저에게도 폭언과 폭력을 행사합니다.
아이가 울지 않을 땐 정말 엄마같이 책도 읽어주고, 밥도 먹여주고, 같이 놀아주는 좋은 엄마입니다.
그런데 울기만 하면 아내는 180도 변합니다. 그땐 엄마가 아닌 남인양 아이를 대합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제가 퇴근해서 설거지, 청소, 아이랑 놀아주기 등 해줄수 있는건 모두 해주고 있지만, 아내는 만족을 못하는 듯 쓴소리와
불량된 태도로 저를 대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아이때문에 화가나면 이렇게 살기 싫다며 죽고 싶다며 말하고, 저와도 이혼하고 싶다며 너랑 왜 결혼했는지 등 쓴소리와 폭언을 합니다. 저도 정말 심할땐 이혼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고민을 했지만, 제 아들을 위해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엄마 없는 아이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아내는 화가나면 충동억제가 안됩니다. 무조건 화를 내야 하고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 꾸짖으면 듣고 싶지 않다고 소리지르며 나가라는 등 행동을 합니다. 본인이 아이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로 자신을 깍아먹는 듯 합니다.
사실 제 아내는 어머니, 아버지가 안계십니다.
어머니는 6년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일찌감치 중학교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아픔과 어머니에게 잘 못해드린 것 때문인지 가끔 울기도 합니다. 어머니에게 너무 못되게 굴었다고요.
전 이런 아내를 만나 사랑으로 보살피고 안아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아내는 계속 절 밀어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산에는 유아상담센터가 없어서 강남본점으로 상담드립니다.
 
답변 [답변날짜 : 2016-04-21 11:04:26]

안녕하세요 kjs992528 님
결혼 후 아내분의 반응에 많이 힘드실 마음이 느껴집니다.

내용으로보아 아내분의 산후우울증이 의심되어집니다.
산후우울증은 안정된 양육 환경에서 성장했더라도 누구에게나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내분의 경우에는 다소 심한 상태로
우선적으로 울음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아이에게 하는 아내의 행동과 정서적인 부분은
아이에게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빠른 시일내 아내분을 잘 설득하셔서 심리 센터에서 도움을 받도록 해주시는 것이 다급해보입니다.

아이는 현 월령에서부터 비롯되어 향후 수년간 울음으로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의 부모 교육도 부부가 함께 받아보시면서
아내분이 상담 및 치료 동기를 갖도록 아내분이 편안할 때 이야기를 건네보시는 것을 권유드려봅니다.

강남본점 상담문의: 02-568-6255/010-8653-6255
강남본점 카카오톡 ID: 허그맘강남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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