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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의 우울증 자살, 베르테르 효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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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의 우울증 자살, 베르테르 효과 우려


 
최근 유명 연예인의 우울증 고백과 우울증을 동반한 자살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배우 박진희는 2009년 연세대 사회복지학 석사학위 논문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 생각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기자 중 38.9%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40%는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연예인들의 경우 과도한 사생활 노출, 불안정한 수입,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나 치열한 경쟁 구도와 극심한 팬덤에 시달리는 아이돌의 경우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울증은 심리적 증상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한 심리적 문제여서 때로는 시간과 상황이 변함에 따라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욕상실과 사회적 위축 등으로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업무수행이나 대인관계를 소홀히 하게 되어 평생토록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러한 우울증은 우울감,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지왜곡, 수면장애, 식습관 장애 및 자살에 대한 충동 등 행동상의 변화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울증의 심리학적 원인은 마음을 억제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폭력, 파괴성, 죽음이 포함되어 있다. 우울증은 이런 부정적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억압하여 자기책임으로 돌린 결과라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결국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울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한 기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신감이나 생의 의욕이 없어지고 쉽게 피곤해지며, 일하기가 싫어진다. 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삶이 위축되고, 평소 해오던 일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재미나 즐거움, 흥미를 느낄 수 없고 불안해지면서 초조해지고, 안절부절못하는 증상들이 동반된다고 볼 수 있다.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권윤정 대표원장은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하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우울증은 일상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심할 경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기에 증상 초기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긍정적인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무슨 일이든지 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자존감을 키우는 것과 함께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권윤정 대표원장은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로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된다. 유명 연예인의 자살을 보고 모방하지 않도록 평소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 하지만 감기처럼 자가 치유가 어렵다. 증상 초기에 적절한 치유과정을 갖는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기에 증상 초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김광우 기자  jaebok3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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