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들을 마주하죠. 
같은 일을 겪더라도 어떤 사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원만하게 상황을 넘기곤 합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와 노하우를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죠.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하지만 우리 삶의
모든 스트레스 요인을 없애버릴 수는 없어요!
대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평소
스트레스에 대항할 많은 에너지를 쌓아두는 것과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다루는 나만의 방법을 연마해두는 것이죠.

그렇다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나만의 노하우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스트레스를 수용하라!

우리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인간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긍정적인 관계만 맺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또 항상 일을 잘하고 면접만 봤다 하면 무조건 합격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렇지 않죠. 친한 사이에서도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섭섭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나랑 잘 맞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 있을 수도 있구요.
일을 할 때도 때로는 실수하거나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고, 
면접관의 성향이나 회사의 인재상에 따라
내 능력과 상관없이 불합격 통보를 받을 수도 있죠. 

이렇듯 우리 삶 속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내가 노력하면
다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때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면
쉽게 좌절하고 자신을 비난하면서 우울, 불안 및 분노 등과 같은
정서적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스트레스 사건은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고, 
그것을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면,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자기 비난을 하지 않게 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감소하게 됩니다.

둘째, 스트레스를 성장에 활용하라!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배우고 성장할 기회로 활용해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굉장히 권위적인 상사를 만났을 때, 
좌절하고 절망하게 되겠지만, 한편으론 권위적인 사람을
대하는 법을 익힐 기회라고 생각해보는 것이죠. 

셋째, 신체적 건강을 잘 돌보기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두통이 생기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될 수 있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반대로 신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심리 상태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간과합니다. 
몸이 아프거나 피곤한 상태라면 이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만한 일에도 화를 내는 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밥을 잘 챙겨 먹고, 산책이나 운동을 하며, 잠을 푹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로하지 않고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줘야만 합니다.
제대로 쉬어주는 것이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넷째, 선택해야 자유로워진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와 같이 작은 사안부터 진로, 결혼 등
인생에 있어 중요한 문제까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들은
우리에게 심리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물론 많은 시간과 정보비교를 통해 신중히 결정되어야 하는 사항들이 있겠지만,
그저 회피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는 자잘한 문제들이 있을겁니다.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선택지는 포기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잃게 되는 선택지가 아까워 선택을 미루다보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을 미루는 습관을 고쳐보세요!

허그맘 전문가 say
삶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스트레스 대처방략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계속 연습해서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혼자 해나가기 쉽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Adviser_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박일 상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