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그맘허그인 고양덕양센터입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함묵증으로 미술치료를 받은 상담 후기를 소개합니다.


아동은 집에서는 굉장히 활발한데 다른 곳에서는 말과 행동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센터에 처음 방문했을 때,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가족들에게조차
경직된 모습을 보였었지요.


인사도 하기 어려웠었고, 태권도를 배우면서도 혼자 가만히 있는 모습에
부모님은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선생님과는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공간에 익숙해질수록 선생님에게만큼은 장난꾸러기가 되어있었습니다.


미술치료로 24회기를 진행하면서 낯선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았지만
아동의 불안은 많이 해소되었고,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다만 또래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미술집단치료로 12회기 연장하여 진행하시기로 하셨고
아이들은 물론 어머님들도 친해지셔서 치료시간동안 이야기도 나누시고
공감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곤 하였답니다.


아이들은 급속도로 친해졌고 서로에게 좋은 치료파트너 되었지요.
집단미술치료를 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만들기를 하였고  센터직원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버님은 미술치료에 대해 처음에는 다소 회의적이셨으나 
치료가 진행되고 변화되는 아이를 보면서 어머님과 같이 피드백을 듣기도 하였는데요.
미술치료를 통해 아이와 함께 부모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하였다고 어머님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의 말을 듣기 보다 마음의 소리를 먼저 들으셨던
김세희 미술치료사 선생님은 홈페이지 프로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