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고통이었어요 마지막 동아줄이라고 생각하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가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저를 있는 그대로 봐 주시고, 제 이야기에 집중해 주시고 공감하고 수용해주시며,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주셔서 당담 횟수가 쌓여갈수록
제 안에 가득했던 분노와 슬픔과 의심들이 작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저는 그저 사랑받고 싶었던 사람이었고,
별다른 자격이 없어도 사람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걸 깨닳을수 있었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이제서야 비로소 내편에 서서 살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