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동심리상담센터 허그맘에서

놀이치료 자필후기를 소개해드립니다. :)



 

처음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유치원에 들어가면서부터 다른 아이들과

좀 다른면이 있다는것을 알았어요.

혼자 놀이에 빠져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다른 친구들의 놀이에 관심을 가지지않았구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도 역시

학기초에 적응할때 혼자 그림을 그린다던지

친구들와 어울리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결정적으로 허그맘을 찾은 이유가

2학년,3학년때 같은 반을 했던 친구와 갈등이 생겼는데

너무 힘들어하는거에요.

이유를 들어보니 제 아이도 100% 잘한건 아닌데

아들은 자기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 잘못이라고 합니다.

 

허그맘을 찾아 검사를 하고 놀이치료한지

2년여가 되어가네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 열심히 치료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감정표현도 하지 않는 아이였는데,

조금씩 표현도 많아지고

항상 본인 중심으로만 생각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이 없었던 부분도 개선되었구요

물론 100% 다 바뀌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더 나아질거라는걸 믿구요.

 

치료기간 동안 충분히 에너지를 비축했다고 생각해요.

좀 더 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허그맘을 찾은걸 행운이라고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