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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vs 즉각적인 훈육

2019.07.10 조회:348

타임아웃 vs 즉각적인 훈육



Q.  4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새 본인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저를 때리며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말로 얘기하라고 여러 번 말을 했는데도 행동에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조용하고 착해 보이기만 하던 아이인데 화가 나면 다른 아이로 돌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걱정입니다.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나요

 

걸음마를 떼던 시기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집안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며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전보다 더 강하게 주장하게 됩니다. 아이가 혹여나 다칠까 걱정되는 부모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기 어렵고 점점 부모 말을 안 듣는 아이로 자라는 것 같아 기싸움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부모는 ‘이렇게 여러 번 얘기했는데도 왜 이렇게 말을 안듣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의 행동에 화가 나곤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연결지어 생각하는 능력이 완전히 발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엄마, 아빠가 자꾸 화만 내니 억울하고 슬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때, 부모는 수용 가능한 아이의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을 구분하여 이를 명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관성 있는 부모의 반응을 통해 아이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점차 구분해가게 되고 본인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아이가 콘센트나 가스불로 놀이를 하려고 하는 위험하고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즉각적인 개입보다는 아이가 본인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방법인 타임아웃(생각하는 의자)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임아웃이란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였을 때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하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보고 반성할 수 있게 하는 훈육 방법입니다.  타임아웃을 처음으로 실시하기 전에 먼저 아이에게 규칙을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어느 장소에서 얼마나 길게 혼자 있어야 하는지를 아이와 미리 약속하고 부모가 직접 방법을 보여주면 아이가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타임아웃 방법은 1-2개 정도의 문제 행동에만 적용해야 훈육의 효과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4세 아동의 경우 다른 사람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질 때에는 생각하는 의자에 4분 동안 앉아있는다.’의 규칙을 정해놓는 것입니다. 
 

타임아웃을 할 동안에는 아이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사용하거나 시계로 알려주시고 장소는 아이가 혼자 고립되지 않으면서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정해주세요타임아웃이 끝난 후에는 아이에게 왜 의자에 앉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아이의 인지능력이 더 발달하여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에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잘못한 점을 부모가 설명해주세요.
  
아이를 훈육할 때에 중요한 것은 아이가 보이는 잘못된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주고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얘기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똑같은 문제로 반복적인 훈육을 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화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가 뜻대로 되지 않고, 화내지 않고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만큼 아이에게서 변화가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의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것처럼 아이들도 새로운 행동을 배워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논리적으로 설명했다고 하더라도 원인과 결과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미숙한 아이는 상황 이해가 어려울 수 있고 부모가 자꾸 혼만 낸다고 느껴 오히려 억울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점차 성장해나가며 여러 규칙을 습득해 나갑니다. 아이가 충분한 시간을 거쳐 연습을 통해 규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아이가 변화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응원하고 지켜봐주세요.
  
■ 부모 자신의 마음을 잠시 다독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두세요.
아이의 행동으로 화가 난 상태에서는 이성적으로 아이를 훈육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할 것 같다면 잠시 그 자리를 피하여 화장실에 들어가 있기, 곤히 잠자고 있는 천사 같은 얼굴의 아이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 놓고 잠시 바라보기, 마음 속으로 10초 세기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시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화를 조금이나마 가라앉히면 순간 욱해서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했다는 죄책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겠죠.

 

Adviser_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최수빈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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