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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버릇이 심한 아이, 심리적 문제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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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버릇이 심한 아이, 심리적 문제는 없는 걸까?
 
Q. 아이가 잠을 잘 동안 몸을 계속 움직이고 돌아다니면서 자요. 그리고 가끔은 자다가 울기도 하고 진정이 잘 안되기도 하다 다시 잠이 들어요. 이러한 모습이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는 아닐지 걱정이 되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잠을 잘 잘 수 있을 까요?
 
아이의 수면 문제는 태어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고민이 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신생아 때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수면 시간으로 보내고 돌이 지나면서 어른과 비슷한 수면 패턴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수면 패턴이 형성될 때 아이들은 자다가 심하게 뒤척이기도 하고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잠에서 깨어 울기도 하는 등의 여러 행동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수면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생각 해 봅시다.
 
1. 잠을 잘 동안 몸을 계속 움직이고 돌아다니면서 자고 조금만 소리가 나도 잠을 잘 못자요.
신경이 예민한 아이들은 조금만 잠자리가 바뀌거나 주변의 소리가 나면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조용한 방의 위치를 만들고 잠을 잘 잘 수 있는 환경구성을 하여 잠을 방해하는 요소를 가능한 빨리 제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면서 몸을 계속 움직인다면 너무 덥거나 춥지는 않은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동이 자다가 돌아다니는 경우는 발달과정 중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눈 감은 상태로 돌아다니는 행동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아동이 움직이게 될 때 혹시나 다치지 않도록 걸어다니는 주위를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동들은 돌아다닌 것을 기억하지 못하기도 하며,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춘기 이전에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자다가 깜짝 놀라서 울고 발버둥치기도 해요
자다가 갑자기 소리지르고 일어나서 울고 발버둥치다 다시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이 들고 나서 한 두시간 내에 보통 많이 나타나고 힘들어 하다가도 다시 쉽게 잠이 듭니다. 이러한 행동은 야경증이라고 합니다. 악몽인 경우는 아동이 밤에 일어났던 일을 아침에도 어느 정도 기억하지만 야경증의 경우 다음날 아침에 물어보면 아이는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야경증이 보이는 시기는 4세~12세 사이이고 중추신경계의 발달이 미숙한 아이에게서 생기는 것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정서나 성격에 이상을 주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야경증의 경우 깨우거나 하지 말고 가볍게 토닥여서 다시 잠들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3. 자다가 악몽을 꾸기도 하고 잠꼬대를 하기도 해요.
아이가 악몽을 꾼다면 아이 옆으로 가서 빨리 진정할수 있게 도와주고 편안하게 다시 잠들 때 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아이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며 아이가 소리를 지르더라도 흥분되어 있지 않다면 억지로 깨울 필요 없이 옆에서 지켜봐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악몽에 대해 무서워한다면 꿈이 무엇인지 설명하여 주고 누구나 악몽을 꾸기도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악몽을 유발 할 수 있는 영상매체나 이야기 등을 자제 하는 것도 악몽을 꾸지 않게 하는 방법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의 악몽이나 잠꼬대가 너무 자주 나타나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거나 할 때 불안, 우울, 적응장애가 있어서 그 증상의 한 양상으로 악몽을 꾸는 것이라면 원인이 되는 불안을 먼저 치료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Adviser_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 장은선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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