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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에게 하루에 몇 번 정도 '안돼','하지마', '그만해'와 같은 말을 할까요? 조회:11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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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이빗 섀논. 안돼, 데이빗!. 2013> 우리는 아이에게 하루에 몇 번 정도 ‘안돼’, ‘하지마’, ‘그만해’와 같은 말을 할까요? 이미선 전문상담사 ‘안돼’, ‘하지마’, ‘그만해’와 같은 말은 부정적이고 모호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동의 행동에 대한 못마땅함이 내포되어 있어서 반복될수록 반항심을 촉발시키고 오히려 문제행동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창 언어가 발달하는 영유아기에 이러한 말은 아이에게 모호하게 들려서, 해야 하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구분하여 통제력을 기르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양육에서 시의적절한 통제는 사회적 기술의 토대로써 사회적 상황 및 또래집단에서의 적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안돼’, ‘하지마’, ‘그만해’와 같은 말이 반복되면 아이는 점점 내성이 생겨 잔소리로 생각하고 말을 듣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청’하지 않는 태도로 이어질 수 있고 아동・청소년기에 이르면서 부모-자녀 간에 의사소통의 어려움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 전달법(I-Message)’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나- 전달법(I-Message) ▶ ‘나 전달법’ vs ‘너 전달법’
▶ ‘나전달법’ vs ‘너전달법’의 효과
▶ ‘나 전달법’의 단계 ① 아이의 나타난 행동을 말하기 ② 나에게 나타난(영향을 준) 결과를 말하기 ③ 내가 느끼는 감정을 말하기 ④ 나의 요구사항을 말하기 ▶ ‘나 전달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 ‘나-전달법’에서는 어조와 표정 등의 비언어적 요소가 매우 중요함.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 태도가 전제되어야 효과적입니다. - ‘나-전달법’은 차분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표현할 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화가 났을 때는 마음 속으로 1-5, 또는 1-10까지 잠시 호흡을 한 후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 습니다. 양육자가 말하는 방법이나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아이가 이미 반항적인 태도가 배어있는 경우에는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양육방식에 따라 행동의 개선이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이 말은 아이가 성장할수록 변화가 더디고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힘들고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실망스러워도 계속 시도하고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변화는 갑자기 나타나는 게 아니라 대체로 계단식이어서 지속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