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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 아이 조회:2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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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와 놀아야 하는데 자꾸 엄마하고만 있으려고 해요.
그런데 아이들 중에는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생애 첫 번째로 맺은 엄마와의 관계만 좋아하고 머물러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A1. 첫 번째는 친구와의 관계를 맺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에 대한 엄마의 대처 양상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모두 자기중심성이 강합니다. 따라서 자주 부딪히고, 싸우기도 하면서 배려와 양보, 참을성 등의 사회성을 익혀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딪힘 자체가 힘들어서 피하거나 떠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외부에 대해 좀 더 예민한 아이들이 종종 그렇습니다. A2. 두 번째는 아이와 엄마의 정서적 신뢰도입니다.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충분히 형성된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자신의 나이에 해야 할 과업에 집중을 잘합니다. 그러나 결핍이 많은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자주 확인하고 싶어 하며, 엄마의 표정과 행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친구와 밖에 가서 놀아도 집에 있는 엄마가 궁금해서 금세 들어오는 일도 많아지고, 점점 엄마에게 집착하며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보면 아동은 습득해야 하는 일들이 느려지게 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발달에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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