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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처음 만난 우리아이 양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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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처음으로 아기 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앞서니 오히려 예민해지고 부부간에 의견이 달라 다투기도 합니다. 보는 양육서적마다 다 다르게 이야기 하는 것 같고, 내 아기만을 위한 이야기는 찾기 어렵네요. 세상과 처음만난 우리 아기 양육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민감한 양육자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울음에 민감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처음으로 아기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아기의 울음을 달래는 것 일 것입니다울음이란 아기가 신체적인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신호와 같습니다. 아기가 보내는 이러한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것은, 아기 스스로 “내가 보내는 신호에 좋은 반응이 온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도록 해주게 되는 과정이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기는 더 표현 하는 방식을 배워 나가게 됩니다. 때론 손 탄다고 하며 안아주는 것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도 영아기 아기의 울음에는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씁니다. 자주 안아주고 안아주지 않고는 부모가 결정할 수 있지만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며 방치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안아 주기로 결정했다면 충분히 안아주는 부모가 되어주고, 자주 안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기가 원하는 것에 대해 “아~ 배가 고프구나, 엄마가 맘마 줄게~”, “아~ 덥구나. 아빠가 시원하게 해줄게” 라고 토닥여주며 언어적으로 공감해주며 달래주도록 합니다. (하지만, 아주 어린 아기에게는 안아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어집니다.) 
  
아기의 표현에 민감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신생아인 아기에게도 표정과 몸의 움직임을 통한 자신만의 정서 표현이 있습니다아직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아기만의 좋고 싫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지요아기의 울음 뿐 아니라 이러한 정서적 표현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찡그리는 아기를 보며 “아~ 무언가 불편해~ 엄마가 빨리 찾아주도록 할게”, 발을 버둥거리는 아기에게 “기분이 정말 좋구나~” 와 같이 아기의 비언어적인 표현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며 반응해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길러진 부모의 민감성은 양육자에게 필수이며,아기를 양육 하는 동안 아이의 마음을 잘 돌볼 수 있는 부모가 되어가도록 해줄 것입니다. 
  
아기의 발달에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도 좋습니다
어린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는 누가 먼저 기고걷고할 수 있는지말은 하는지등등 비교를 하게 되고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이 시기의 아기들끼리는 사실 비교 하지 않고조금 느린 내 아기의 발달에 조급해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아기들이 자라 초등학교 진학할 때 쯤 되면, 영아기 때의 발달의 차이는 사실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육아 서적을 참고하여 아기의 발달을 체크하거나, 영유아 검진을 성실히 하며 아이의 발달과 관련된 관심을 잘 기울이고 있다면, 아기들 간의 작은 발달의 차이에 대해서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양육자 자신의 정서를 돌보도록 합니다
아기를 잘 돌보기 위해서 필요적인 것 중에 하나는양육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함>입니다육아라는 것은 긴 마라톤과 같습니. 이 마라톤에서 완주를 하려면, 양육자가 건강해야 합니다. 앞으로 아기는 낮잠시간이 줄어들고,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점점 같이 놀이 해주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 질 것입니다. 이유식을 해주어야 하는 시기가 오면 더 바빠질 것입니다. 앞으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건강한 방식의 훈육을 하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정서를 잘 돌보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의 마음에 힘듦이 쌓이고, 몸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질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을 반드시 찾아 두고,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반드시 찾아 두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육아의 시간이 아기와 양육자 모두에게 성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Adviser_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강남본점 김영은 심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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