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 허그맘허그인

전체메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칼럼

스트레스 방치했다간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 전략 찾기”

  조회:1483

스트레스 방치했다간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 전략 찾기”
























 
 우리는 매순간 스트레스를 느끼며 살고 있다. 스트레스는 원래 유지하고 있던 평형상태를 자극하는 외력에 대항하여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내부의 움직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다양한 상황에 ‘스트레스’ 라는 말을 붙이곤 한다. 우선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 우울, 초조와 같은 심리적 고통과 함께 신체적으로는 식욕저하, 소화불량, 근육통 등의 반응이 주로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인간의 몸은 긴장하게 되고 긴박한 위협 앞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동적으로 저항하고 도피하고자 하는 상태가 된다. 이런 스트레스 상태가 빈번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스트레스 과부하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위협당할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처음에는 스트레스 자극에 저항하는 반응을 보인다. 계속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모든 신체 기능들이 방어 상태로 바뀌면서 저항력이 약화된다. 그러면서 점점 신체 내분비 방어 기능이 무너지게 되고 신체에 여러 증상과 질병이 생기게 된다. 즉,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불안장애, 우울장애, 적응장애 등의 각종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몸의 체내 기능을 떨어뜨려서 면역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스트레스 관리는 우리 건강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애 주기별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먼저 유. 아동의 스트레스는 애착, 안정적인 양육환경, 건강한 소통 등이 부족했을 때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언어표현력이 아직 미숙한 유아의 경우에는 떼쓰기, 울기, 공격적인 행동 등을 보이면서 부정적 자아상이나 사회성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학령기 아동은 심한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될 경우 사회성 저하는 물론 학습이나 교육에 대한 지능이 떨어질 수 있고 면역력 저하와 성장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게임에 몰두한다거나 과식으로 인한 비만 아동이 증가하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학업, 외모, 친구 관계, 이성 관계, 진로고민 등이 원인이 되어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지속될 경우 불안과 우울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직장인은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는 물론,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다양한 경쟁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 2013년부터는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도 산업재해로 인정될 만큼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결혼 이후의 성인은 가족, 경제, 육아, 교육, 노후대책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 앞에 놓여있고, 인생을 통합하는 노인 단계에 접어들어서도 건강, 경제, 가족 문제 등의 다양한 어려움은 우리 앞에 늘 놓여 있게 된다.


 

그렇다면 이처럼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행복의 기준을 찾아본다.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할까?’ 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 지금 받는 스트레스가 노력해서 해결 가능한 것이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만약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라면 삶의 일부분으로 수용하고 그 안에서의 도전과 행복을 찾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자전거 타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면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쌓여있지 않도록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다. 만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면 당장 노력해도 해결 안 되는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매달 조금씩이라도 저축하거나 아껴 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단, 게임과 같이 중독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한 규칙을 정해서 자기조절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찾도록 노력한다.

 

둘째, 고민이나 갈등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앞의 생애주기별로 살펴 본 유.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에 대한 불안을 누군가가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유. 아동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뭘 원하는지 물어봐주면서 소통의 손을 내미는 것으로도 스트레스가 낮아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혼자 갖고 있으면서 갈등하다보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리적. 신체적으로도 나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 충분히 표현하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실컷 수다를 떨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울거나 화내기도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울분과 화를 표출해내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엉켜있던 생각이 정리되고 좀 더 객관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나를 가꾸도록 노력하자.

모든 관계의 시작은 나 자신에서 출발한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이 매우 작아 보일 수 있다. 옷을 더 깨끗하게 다려 입는다거나 머리모양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내면으로는 좋은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며 좀 더 차분하게 스트레스를 떨쳐내도록 해본다. 나의 강점에 대해 써보기도 하고, 스스로 칭찬도 해주면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비축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넷째,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심리적 기저에는 인정욕구와 완벽욕구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꾸중을 들어서, 성공하고 싶었는데 실패해서, 승진을 내가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이 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와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살이 안 빠져서 등과 같은 상황이 그것이다. 내가 원하는 목표치가 아니더라도 만족하는 것도 필요하고 다음에 좀 더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다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복잡한 현대 사회만큼이나 스트레스 상황도 다양해졌다. 타인이 볼 때는 미미한 자극이라도 개인에 따라 반응하는 스트레스 정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전략을 찾도록 한다.

허그맘 전문가 say

스트레스는 정신적. 신체적 측면에서 면역력을 떨어뜨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 초조가 지속되고 신체적 질병이 생겨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허그맘허그인 여의도센터장 조정윤-​

 

 

 

 

 

 

 

 

 

 

 

 

 

 
 

빠른 비용 문의

부부학교
가까운 센터로 문의해 주세요